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내년도 계획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며 교육도시 봉화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 박현국을 비롯한 이사 및 대의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육지원 사업 확대와 기금 운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향후 장학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이래, 봉화군 출연금과 회원 회비, 특별 기탁금 등을 통해 지속적인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진학 지원,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왔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총 6개 부문에서 개인 502명과 단체 14팀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급 규모는 약 3억 2,300만 원에 달하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재 육성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국제 교류를 연계한 장학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봉화군의 국제자매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탐방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9월 말에는 '2025 청소년 통일골든벨' 수상자를 대상으로 해외 견학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교육복지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박현국 이사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며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인재를 향한 투자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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