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평생학습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청사진을 확정하며, 군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봉화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 중인 제1차 계획의 종료를 앞두고, 2026년부터 적용될 차기 평생학습 전략 수립을 위한 마무리 단계다.
이날 보고회에는 봉화군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평생학습 여건과 수요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계획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학습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평생교육 정책을 재정비했다.
보고서에는 봉화군의 평생교육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군민 참여 확대 및 학습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비전이 담겼다. 특히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추진 전략과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주요 전략 과제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학습 기회 강화 ▲지역 내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봉화군 평생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시대 변화에 맞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무리로 계획 수립을 확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중장기 전략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배움이 일상화된 지역사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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