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문화예술 발전과 창작극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5회 창작희곡공모'를 연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로, 창의적 시선으로 시대를 반영한 우수 작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접수는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심사를 거쳐 12월 4일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을 선정·발표한다.

응모 자격은 신진·기성작가를 막론하고 개인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경기도의 역사·문화·인물·설화·민속·산업·현대사·공동체 등을 소재로 해야 하며, 단순 배경을 넘어 경기도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핵심적으로 담겨야 한다.

경기도극단은 '희곡에서 공연까지'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전 당선작인 위대한 뼈, 죽음들, 부인의 시대, 우체국에 김영희씨, 버닝: 타오르는 삶, 세 개의 화령전 작약 등이 무대화된 바 있다.

경기도극단 관계자는 "2026년 낭독극으로 관객과 만날 참신한 작품을 찾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