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 7개 도시공사와 자원순환 분야 공동 대응을 위한 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사업을 수행하는 7개 도시공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자원순환 현안 대응과 정보 공유를 제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군포, 수원, 안산, 안성, 양주, 용인, 시흥 등이다.

각 기관은 ▲자원순환 정책 및 현안 정보 공유 ▲선별장·적환장·소각장 등 시설 운영 사례와 기술 정보 교류 ▲정기 협의회 및 공동 포럼 개최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자원순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친환경 도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원순환 문제를 체계적·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