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일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오는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6년 창설 이래 국내 양궁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한국 양궁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4회 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고득점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내년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등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의미도 갖는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함께 참여했다. 총상금은 국내 양궁대회 중 최고 수준인 5억9600만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