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1일 오산시의회 주관으로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제56차 정례회의를 열고, 지역 협력 및 의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활동 우수 의원 및 우수 직원 포상 계획과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이 다뤄졌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민주주의"라며 "경기 남부권 8개 도시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때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 수 있다. 각 시·군 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아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환영사를 맡은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국군의 날과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경기 남부권은 역사와 산업,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서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자 공동 운명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용인, 화성, 평택, 수원, 오산, 안성, 의왕, 과천 등 8개 시·군 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 간 의정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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