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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공무원 클라우드 시스템 완전 소실…복구 불가능"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공무원의 정책, 업무자료를 모아놓은 공통 클라우드 시스템 'G드라이브'가 완전히 소실되면서 복구가 불가능 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불이 난 7-1 전산실에 있던 G-드라이브가 불에 타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피해 범위 등은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개인업무용 PC를 사용해 작업하며 이때 생성된 데이터는 보안 상 외부로 공유할 수 없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안부가 2017년 공무원 전용 G드라이브를 구축해 외부에서도 업무용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임정규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G-드라이브는 완전히 소실돼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어느 정도 남은 부분이 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5층 7-1 전산실에 있던 G드라이브 시스템이 소실되면서 858테라바이트(TB) 분량의 데이터와 별도 보관하던 백업 데이터도 모두 소실돼 공무원들의 업무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G-드라이브에 모든 부처 공무원들의 정책 자료가 보관된 것은 아니며 인사혁신처만 유일하게 모든 정책 자료를 모아놨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입직과 승진 등 개인 인사자료는 다른 곳에 저장돼 있어 피해가 없지만 인사 정책 관련 자료들이 G-드라이브에 저장돼 있었다"며 "평소 PC 등에 있던 자료를 다시 취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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