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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추석 맞아 3000만원 상당 후원품 전달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추석을 맞아 약 3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마련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함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항만 인근 지역 주민 가운데 결연 아동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BPA는 결연 아동 15명에게 축산물 세트를 전달했으며 'BPA 희망곳간' 16개소와 항만 인근 12개 복지기관에는 100만원 상당의 건어물 세트를 지원해 풍성한 명절 식탁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후원물품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자갈치시장에서 직접 구매했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지원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BPA 임직원들은 후원물품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직원들은 지난달 25일 동구 안창마을과 30일 영도구 동삼동 일대를 찾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명절 안부 인사를 건넸다.

 

송상근 BPA 사장은 "BPA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명절마다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부산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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