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평균 9.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전국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일반고 전형의 경우 물리치료과가 24.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14.58대 1, 치위생과 14.10대 1, 응급구조과 12.39대 1 순으로 보건의료계열 학과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도 호텔바리스타과 17.25대 1, 항공관광과 13.17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다.
특성화고 전형에서는 더 뜨거운 경쟁이 벌어졌다. 간호학과는 101대 1의 압도적 경쟁률을 보였고, 물리치료과 32.75대 1, 호텔제과제빵과 13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갖춘 대학의 교육 경쟁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성유 입학처장은 "이번 결과는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 높은 취업률을 보장하는 학과에 학생들이 큰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미래 보건의료 전문인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는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남은 정원에 대한 원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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