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층간소음 민원이 4년 연속 감소하며 시의 층간소음 관리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21년 391건이던 민원이 2025년 9월 기준 103건으로 73.7%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급증했던 민원은 시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입주가 늘어난 단지에서도 갈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상담, 조정, 예방 교육,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부터는 단순 강의에서 벗어나 역할극과 모의재판 기법을 도입, 공동주택 관계자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며 층간소음 갈등의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현장 중심 홍보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입주단지와 대규모 행사에서 층간소음 예방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영상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려 문화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내 집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일상에서 시작된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주거문화와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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