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을 위해 학교와 교육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총 176개소가 무료로 제공돼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완화가 기대된다.

개방되는 주차장은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 인력이 따로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주차 시간 준수, 차량 연락처 게시, 쓰레기 투기 금지, 시설물 보호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석 연휴 기간 학교와 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은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