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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우체국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대체 판매망 찾았다

중기부, 공영홈쇼핑·네이버쇼핑 등과 온라인 판매 기획적
43억 긴급 지원…할인쿠폰 발행비용 지원 한도 200만원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했던 소상공인들의 판로가 추가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판매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우체국 쇼핑몰 운영이 중단되면서 피해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해 공영홈쇼핑, 네이버쇼핑, 롯데온 등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우체국 쇼핑몰이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농수산물의 거래 비중이 높아 대체 판로가 신속하게 확보되지 않으면 판매자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피해 소상공인 200여 개사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지원내용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했다.

 

또 신속한 판매 촉진을 위해 올해 온라인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지원 예산(114억원)의 37.7%인 43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1곳당 할인쿠폰 발행비용의 지원 한도도 163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이 쇼핑몰 담당자와 협의해 상품별로 할인율을 결정하면 할인쿠폰을 적용하여 소비자가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 중인 약선푸드 서병만 대표는 2020년부터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하여 돼지오돌뼈를 온라인으로 판매해왔다. 월 매출 1500~1600만원 중 우체국 쇼핑몰 매출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러다 화재 이후 정부의 발빠른 대처와 안내로 네이버쇼핑으로 신속하게 대체 입점해 판매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서씨는 "이번 정부 지원으로 기존 상품을 많이 할인해 팔 수 있게 돼 우체국 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 매출액 상당 부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달 1일부터 지역 특화 인터넷쇼핑몰인 강원더몰을 통해 강릉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기존에 중기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연락처가 확보된 238개 소상공인을 기획전에 우선 참여시켰고 추가 피해 소상공인들은 우정사업본부와 협의해 연락처를 확보하는대로 2차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판로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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