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달성군 내 24시간 응급실과 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 필수 의료기관 3곳이 정상 운영돼 응급 및 야간 진료 공백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정상 운영되는 의료기관은 ▲행복한병원 24시간 응급실 ▲달성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허브병원 ▲제1호 공공심야약국인 미소약국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행복한병원 24시간 응급실은 의료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남부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며 응급 진료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25~30일)에도 55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내 필수 의료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현풍읍에 위치한 우리허브병원은 지난해 12월 달성군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6개월 동안 약 6천 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등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연휴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진료하며, 추석 당일만 휴진한다. 협력 약국인 엠허브약국도 동일한 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 5월 문을 연 제1호 공공심야약국 미소약국(다사읍 소재)도 정상 운영된다. 개소 후 한 달간 25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늦은 시간대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으며, 추석 연휴에도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단, 낮 시간대 운영은 날짜별로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필수 의료기관들이 갑작스러운 진료 수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달성군청 및 달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보건복지부 앱 '응급똑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