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적극행정 분야 대상 2관왕과 혁신 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성과로 포항시는 도내 최고의 혁신·적극행정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에 혁신과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공공기관에서 혁신사례 42건, 적극행정사례 47건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혁신 분야 대상은 도시재생과의 '민관상생 교통혁신! 포항에서 타보소'가 차지했다. 이 사례는 대기업 중심 호출 플랫폼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공공교통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 대상은 하수재생과의 '6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678억 원 예산절감을 이끌다'가 선정됐다. 지자체가 민간투자사업자와의 분쟁에서 승소한 전례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끈질긴 대응과 적극적인 행정력으로 사법적 승소 사례를 다수 창출하며, 총 67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받았다.
혁신 분야 장려상은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의 '녹색성장을 위한 IoT 원격관수시스템 협력 개발'이 수상했다. 기존의 현장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IoT 기반 원격관수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혁신과 적극행정 두 분야에서 동시에 대상을 차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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