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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추석맞이 선물반송센터 운영…청렴 문화 확산

포스코 직원이 반송센터에 선물을 반납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추석을 맞아 투명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매년 명절마다 선물반송센터를 통해 올바른 기업 문화를 실천해왔다. 선물반송센터는 임직원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회사가 대신 반환해 주는 제도다. 임직원이 직접 선물을 돌려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가 책임지고 처리해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소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선물반송센터는 9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운영되며, 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반환 선물에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선물은 되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 스티커가 부착돼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발송인이 확인되지 않거나 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은 사외 기관에 기증하거나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된다. 경매로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달되며,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명절 선물반송센터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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