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2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상인회와 아이엠뱅크 경북본부,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임직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문화로자율상권조합,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시지부, 원평동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시장을 함께 돌며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문화로 인근 카페에서 소상공인 간담회가 열렸다. 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자율상권조합, 동문상점가,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생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9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K-온누리패스환급사업'의 환급소를 방문해 명절 기간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진 장보기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했고, 시장 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며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전통시장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구미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의 터전"이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많은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찾아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시장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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