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2일, 짧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3일 시작됐다. 이동 인파만 3천218만 명에 달하고, 고속도로는 추석 당일인 6일 667만 대로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일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2% 줄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도 542만 대로 지난해(555만 대)보다 2.4%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추석 당일(6일)은 귀성·귀경·성묘 수요가 몰리며 667만 대로 작년(652만 대)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5일(575만 대)로 전망됐다. 사전 조사에서 귀성 출발 선호 시간은 '추석 전날 오전'과 '당일 오전'이 각각 14.8%로 가장 높았다. 5일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3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울→목포 6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50분이다.
귀경은 6일(667만 대)·7일(561만 대)·8일(545만 대)로 분산될 전망이다. 귀경 출발 선호 시간은 8일 오후(16.4%)가 가장 높고, 7일 오후(12.5%), 9일 오후(12.2%)가 뒤를 이었다. 6일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서울 5시간 30분 ▲부산→서울 9시간 50분 ▲광주→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울 9시간 10분 ▲강릉→서울 6시간이다.
상대적으로 한산한 날은 목요일인 9일(513만 대), 일요일인 12일(433만 대)로 예측됐다.
또 4~7일 나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4일 0시부터 7일 24시 사이 이용 차량이 대상이며, 3일에 진입해 4일에 진출하거나 7일에 진입해 8일에 나오는 경우도 면제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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