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일 '2025 동트는 동해컵 프로볼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팀 MK 글로리아 선수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표창을 수여했다.
팀 MK 글로리아는 화성특례시에 연고를 둔 프로볼링팀으로, 박경신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팀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재 팀에는 박경신, 윤면한, 김수용, 유상원, 이현우, 강민서 등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선수들은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 대회에 참가하며 시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정수 의장은 "선수들의 땀방울이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졌다"며 "MK 글로리아 볼링단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팀 MK 글로리아는 올해 홍천 무궁화컵 단체전 우승과 이번 동해컵 제패를 포함해 창단 이후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오며 한국 프로볼링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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