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글로벌 IP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미국 유명 만화·그래픽노블 출판사 붐!스튜디오와 콘텐츠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붐!스튜디오의 대표작 '섬싱 이즈 킬링 더 칠드런'을 비롯한 인기 만화 4편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새롭게 제작한다.
붐!스튜디오는 세계적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의 임프린트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참여한 'BRZRKR'와 '럼버제인스' 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IP 파트너십을 강화해온 네이버웹툰은 이번 협업으로 미국 만화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디즈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약 100편의 만화를 웹툰으로 선보이며, 별도 디지털 만화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유명 출판사와의 연이은 협업을 통해 세로 스크롤 웹툰을 세계 표준으로 안착시키려는 전략을 펼친다고 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세계적인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해 세로 스크롤 포맷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더 다양한 IP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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