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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본방 사수도 OTT로 본다...TV 방송 시대 끝나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TV 전유물 같았던 실시간 뉴스마저 OTT에서 보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OTT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다시보기(VOD) 중심 시청 패턴을 보이지만 실시간 방송 이용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12·3 내란 사태 직후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같은 달 4일 자정 전후로 웨이브 라이브 채널 유저 트래픽이 평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티빙 역시 주요 방송사들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이 채널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방송사들이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내보내고 있지만 구독해둔 OTT로 보면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쿠팡플레이는 라이브 방송 중 스포츠 중계에 가장 의욕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비롯한 축구, 야구,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인기 리그와 이벤트를 중계하면서 국내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로 야구팬 유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바 있다.

 

스포츠 중계의 경우 실시간 방송을 하려면 훨씬 품이 든다. 앞서 뉴스 같은 경우 기존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뉴스를 그대로 송출하면 되지만, 중계 방송은 베테랑 현장 중계 인력과 자막 서비스 등 신경 써야 할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OTT가 스포츠 중계에 공들이는 건 강력한 팬덤 영향이 크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몰입도가 높아 구독자들이 장시간 플랫폼에 머무르게 된다. 이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강화하는 데 기여도가 크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는 현재 국내에서 눈에 띄는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진 않다. 국내보다는 미국과 일본에서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사들이고 있는 추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년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전을 포함해 3년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정규리그 개막전이 첫 MLB 중계가 될 예정이다.

사진/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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