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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A “오픈AI ‘소라2’, 영화·캐릭터 무단 활용…즉각 조치하라”

SORA2로 제작된 마리오 캐릭터 영상의 모습. /캡처

미국영화협회(MPA)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2(Sora 2)'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시급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찰스 리브킨 MPA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소라2 출시 이후 회원사들이 보유한 영화·프로그램·캐릭터를 무단으로 활용한 영상이 오픈AI 플랫폼과 소셜미디어 전반에서 급증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달 30일 소라2를 공식 공개했다.

 

앞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블로그에서 "창작자들이 자사 캐릭터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더 정밀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리브킨 CEO는 "저작권 보호의 책임은 권리자가 아니라 플랫폼 운영자인 오픈AI에 있다"며 "창작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저작권법은 이번 사안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반박했다.

 

소라2는 공개 직후부터 '제임스 본드가 올트먼 CEO와 포커를 치는 장면', '닌텐도 캐릭터 마리오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바디캠 영상' 등 이용자 제작물이 확산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오픈AI는 초기에는 스튜디오 측이 요청할 때만 캐릭터 사용을 제한하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택했지만, 이후 저작권자의 사전 허가가 있어야만 캐릭터 사용이 가능한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올트먼 CEO는 "시스템의 완벽한 필터링은 불가능할 수 있다"며 "예외적인 사례가 통과할 여지는 존재하고, 안정화를 위해선 반복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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