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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노적봉서 추락·고립된 대학생 4명, 고양소방서 신속 구조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27일 밤 11시경 북한산 국립공원 노적봉 인근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된 대학생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고는 한 대학 산악부 소속 학생 4명이 일몰 이후 노적봉 반도A 구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B씨가 약 20m 아래로 추락해 발목 부상을 입었고,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고양소방서 구조대원 7명(소방위 안진석, 소방장 유재헌·조정희, 소방교 성창수·이윤기·박용욱, 소방사 오봉진)은 서울산악구조대와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협력해 다양한 산악 구조기법을 동원, 고립된 등반객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상자 B씨는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학생들도 구조대의 안내를 받아 무사히 하산했다.

 

이번 구조는 수직 절벽과 어두운 야간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와 반복된 합동훈련의 성과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안진석 구조팀장은 "야간 산행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일몰 전 하산을 원칙으로 하고, 등산로를 이탈하지 말며 보온용품과 보조배터리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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