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조합이 11일부터 현장에 복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전면파업 11일 차인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간부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이번 전환은 전날 인천공항공사와 노동조합이 면담을 갖고 파업 사태 해결의 물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사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사측과 집중교섭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인천공항 모·자회사, 관계기관이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조는 충분한 시간을 제안한다"면서 "만약 집중교섭에도 요구안 수용이 되지 않을 시에는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