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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국 솔크연구소 방문 및 미 진출 국내기업 간담회 개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아리바이오' 미국지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일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첨단재생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첨단재생의료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일정으로, 세계적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를 찾았다.

 

솔크연구소는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솔크 박사가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설립 이후 노벨상 수상자 6명과 미국 국립과학원(NAS) 회원 14명을 배출한 세계적 권위를 지닌 곳이다.

 

대표단은 재미한인제약인협의회 샌디에이고 지부(KASBP-SD) 이나래 회장과 함께 뇌과학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김현진 박사를 만나 솔크연구소의 뇌과학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첨단재생의료 기술의 최신 동향과 뇌 질환 치료 연구에 관해 논의했다.

 

김현진 박사는 "솔크연구소는 뇌 관련 신경 퇴행성 질환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샌디에이고의 한인 과학자들과 학술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단은 샌디에이고 지역에 진출한 국내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을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미국식품의약청(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선호 아리바이오 지사장은 "최근 중국 푸싱제약으로부터 대중화권 독점판매권 계약 선급금 600만달러를 수령했다"며 "세계적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북도도 바이오 기업을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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