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제부도를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서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획 공연으로, 석양이 물드는 제부도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11세 바이올린 영재 김연아, 앙상블 M,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가 출연해 클래식부터 탱고까지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연아는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와 '드보르작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모두 최연소 1위를 차지한 주목받는 신예다.

공연 당일에는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3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며, 현장 매표소에서 리플렛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콘서트는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행사"라며 "제부도를 서해안 대표 문화 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내년부터 'Sun in Classic'(봄)과 'Sunset & Symphony'(가을) 등 정례 브랜드 공연을 통해 제부도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