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8일 반려마루화성에서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유기묘 입양가족뿐만 아니라 도내 반려동물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반려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행복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커밍데이는 2015년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운영 시절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입양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기견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 '마루청백전' ▲유기묘 입양자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 ▲반려동물 보습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입양가족 사진전 ▲훈련 및 수의 상담 ▲보물찾기 ▲셀프 위생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통해 입양가족들은 서로 올바른 반려문화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반려마루화성에서 입양된 유기견은 약 3,000마리, 유기묘는 200마리이며, 입양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