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동탄보건소 주관으로, 예비 부모 35쌍(70명)과 시의원들이 함께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했다.

행사에서는 산전·후 우울증 예방 특강, 태교 동화 콘서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태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산후우울증 자가검진을 통해 임산부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오는 14일에는 영아 기도 폐쇄 응급처치 및 소아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어진다.

배정수 의장은 "아이의 탄생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사회 전체의 축복이자 희망"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임산부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가족 친화적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