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불법 현수막 철거를 위한 기동대를 운영.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 불법 현수막이 하동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주변을 비롯해 가로등, 가로수에도 무질서하게 게시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 사고 유발,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지난 2일부터 9일까지를 특별 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심·관광지·도로변 등 곳곳의 불법 현수막 단속에 나서 총 340여 개의 현수막을 수거했다.
점검 이후 무질서하게 내걸렸던 불법 현수막이 거의 사라져, 군민은 물론 하동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하동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었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선거철이 다가옴에 따라 불법 현수막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대대적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인사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는 등 일부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만, 현수막 난립이 일종의 관행으로 여겨지는 만큼 행정력 낭비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불법 현수막을 지속 점검해 깨끗한 하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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