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은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자율방범대 지속가능한 지원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자율방범대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허원구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현기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주성철 동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이혁재 만안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임종헌 칼빈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강문봉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권승택 안양시 자치행정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각 분야의 시각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신현기 교수는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주성철 연합대장은 동안구 자율방범대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혁재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 활동의 법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을 짚었고, 임종헌 교수는 독일 사례를, 강문봉 교수는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법적 지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권승택 과장은 시의 예산지원 현황과 향후 행정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인적·재정적 안정성 확보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 ▲청년층 참여 확대를 통한 조직 활성화 ▲홍보를 통한 시민 협력 강화 등이 주요 대안으로 제시됐다.
허원구 의원은 "자율방범대는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자율방범대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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