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최근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여러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난달 29일 첫 강연을 시작했다. 동명대 조선해양공학과 출신으로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김민일 동문이 첫 강연자로 나섰다.
김 동문은 동명대 학사 졸업 후 부산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중공업에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을 '철가방에서 SAMSUNG까지'라는 성장 스토리로 공유했다. 대학원 진학 정보와 연구 활동, 졸업 후 진로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도전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일 진행된 2번째 특강에서는 계룡건설산업의 장우석 동문과 크리에텍의 홍성찬 동문이 강연했다. 계룡건설산업에서 전기시공관리 직무를 맡고 있는 장 동문은 졸업 후 중소 건설기업에 취업해 대기업으로 이직한 과정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장 동문은 건축·건설 산업의 전기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 소방설비기사 등 자격증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업을 병행하며 졸업 전에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크리에텍 엔지니어링팀에서 선박 소음과 진동을 연구하는 홍 동문은 학사과정 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해 수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홍 동문은 "엔지니어로서 필요한 연구 방법과 전문 지식을 석사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통해 원하는 연구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동명대 RISE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특강 시리즈는 재학생들의 전기 및 자율운항선박 분야 전문 지식 습득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과 전략을 전수받을 수 있어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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