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또래상담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래의 고민을 함께해 온 중학생 상담자들이 이번에는 자신을 위한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청소년폭력예방 활동에 헌신한 중학생 또래상담자 22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년간 또래상담, 폭력예방 캠페인, 사과Day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 온 청소년들은 이날 영화 관람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다졌다. 이어 진행된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에서는 우리 고유의 과자를 직접 빚으며 손맛과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권○○(14세, 봉화중)은 "오늘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자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친구들의 마음을 돌보느라 애쓴 청소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자신을 위한 힐링을 누렸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들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과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방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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