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성 예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몰 웨딩존 운영과 전통혼례 개최가 입소문을 타며 '웨딩 명소'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가 웨딩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선비세상 선비정원에 조성된 '스몰 웨딩존'은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전통미가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공간은 주례석과 버진로드, 신부대기실, 폐백실까지 갖춰 실제 소규모 예식이 가능한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이곳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전통혼례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실제 전통혼례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전통문화에 매료된 외국인 신부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한복을 입은 신랑과 신부가 올리는 예식 장면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도 함께 축하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온라인에서도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SNS에는 "정원이 예뻐서 찍는 사진마다 작품 같다", "한복 입고 스몰 웨딩존에서 사진 찍으니 웨딩화보처럼 나왔다"는 등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웨딩존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이 꾸준히 확산되며, 선비세상은 감성 웨딩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오는 11월에는 신혼부부 1쌍을 초청해 스몰 웨딩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전통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식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특별한 예식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가 감동과 추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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