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송도 경원재 한옥호텔에서 '2025 동네한바퀴 경원재바이워커힐' 시민페스티벌을 연다. 인천 시민의 날과 인천경제청 개청일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한옥호텔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월 브랜드를 '경원재바이워커힐'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 처음 열리는 축제다. 인천경제청은 시민이 한옥호텔의 공간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전면 개방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식·문화·힐링'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영빈마당을 비롯한 호텔 곳곳에 ▲청소년 대상 호텔리어 직업체험 ▲웰니스 요가 클래스 ▲가을밤 콘서트 ▲전통혼례와 전통놀이 체험존 ▲한복모델 포토존 등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푸드코트에서는 경원재 셰프들이 직접 요리한 메뉴를 제공하고, 인천의막걸리와 지역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재즈와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무대와 함께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공정무역마켓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배미경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인천의 문화적 매력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2㎡ 규모의 한옥호텔로, 객실 30개와 연회장 2개, 한식당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2015년 개관 이후 인천의 대표적인 영빈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옥호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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