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3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대구 1위를 달성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북구는 AI·IoT 기반 건강관리, 치매 조기검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혈압·혈당 조절률과 건강행태 개선률 등 주요 정량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지역 대학, 복지기관, 보건의료기관 등 10개 이상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생활터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등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3차년도 계획은 '구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행복 북구'를 비전으로 3개 정책전략, 10개 추진과제, 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년도 자체평가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3년 연속 대구 1위와 장관 표창은 구민과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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