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고양시,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 허브로…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커피 한 잔의 가치, 고양에서 시작된다…국제 유통 협약으로 산업 도약 시동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망 구축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글로벌 커피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3일 열린시장실에서 (재)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대표 현진영), ㈜스카이원 네트웍스(대표 안수용), 고양시 커피협회(회장 김형찬)와 함께 '글로벌 커피 생두 유통망 구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업 협력이 아닌, 커피 생산국과 소비국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공정무역 가치가 깃든 고품질 생두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구조를 마련하고, 나아가 커피산업 전반의 탄소 저감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커피 생두의 수입,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산업기반을 구축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소상공인 및 로스터리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원두 가격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커피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조달망을 제공해 경영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는 전 세계 12개 커피 생산자조합과 25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두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생산 단계부터 ESG 가치가 반영된 유통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스카이원 네트웍스와 고양시 커피협회는 각각 물류 인프라와 유통 협력,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으로 고품질 생두의 안정적 수급은 물론, 국제 협력에 기반한 친환경 유통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단순 소비 도시를 넘어 글로벌 커피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유통망 구축을 통해 환경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