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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괴롭힘 실태조사로 조직문화 리셋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진행모습

영주시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공직 내 신뢰와 존중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3일 '2025년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조직 내 괴롭힘 경험과 대응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시청 소속 공무원 중 약 30%를 무작위로 추출해 익명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서는 최근 1년 내 괴롭힘 피해 경험과 유형, 대응 방식, 조직의 대응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실질적인 예방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도 함께 조사됐다.

 

결과 분석을 통해 직급별 맞춤형 교육 확대, 다양한 신고 채널 확보 및 홍보 강화, 상호 존중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등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주시는 이를 토대로 직급과 상황에 맞춘 사례 중심의 예방교육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을 중심으로, 신고 절차와 보호체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실질적 피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를 매년 정례화해, 변화하는 조직 구성원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진솔한 의견이 모인 만큼,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괴롭힘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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