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 진행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30여 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기업들은 채용관에서 각 사의 채용 정보를 안내하며 구직자들과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1200여 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45명이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265명은 채용 상담을 받았다.

군 일자리지원센터는 현장 면접을 통과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준비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미취업자에게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 실제 고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적성 검사, AI 모의 면접, 취업 포토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