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025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여됐다.

창녕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비롯해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 임산부의 날 기념 내 아이 용품 만들기 운영,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산전·산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를 운영하며 임산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임산부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온 군민 모두의 성과"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 사회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창녕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