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이 국립부경대학교와 손잡고 원양어선 실습 교육을 확대한다.

연수원은 지난 1일 국립부경대와 선박 활용 학생 실습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는 그동안 원양 참치선망어선 실습선 설비를 갖추지 못해 학생들이 고소득 선박인 참치선망어선의 현업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 학생들은 국안에서 유일하게 원양선망 실습이 가능한 연수원의 복합어로실습선 한미르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한미르호에서 원양선망어선의 어로 설비와 조업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선망어업실무 교육 및 실습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3학년 중 해양생산학전공 학생으로 원양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양 기관이 협의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문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수산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