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포항시는 2025년도 추가 사업비로 최대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추진력,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포항시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초·중·고와 대학,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대학(포항공대,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의 특성을 살린 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및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초·중·고 디지털 융합 교육 확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형 공립고 운영 ▲늘봄학교 운영을 통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초 포항시의 지·산·학 연계 교육체계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포항형 교육혁신 모델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정주 기반 강화와 교육 경쟁력 향상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포항만의 특화된 교육혁신 모델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와 국비 추가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남은 사업 기간 동안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2027년 정식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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