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3일 발표된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년 차 성과평가」에서 포항, 상주, 칠곡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지난해 지정한 도내 13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1년 차 평가로,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자체의 교육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경북에서는 포항·김천·안동 등 13개 지역이 2024년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여기에 2025년 경주와 문경이 추가 지정되면서 현재 총 15개 지역이 참여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포항과 상주는 A등급을, 구미·영주·영천은 B등급을 받았다. 특히 칠곡은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돼 추가 지원 자격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경산과 봉화는 기존 관리지역으로서 시범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됐다.
교육부는 평가 등급에 따라 A등급 지역에는 최대 10억 원, B등급 지역에는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며, 관리지역이 선도지역으로 승격될 경우에도 최대 5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차등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북은 총 40억 원 한도 내에서 2025년도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2025년도 연차 평가를 앞두고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과 점검을 강화해 시범지역이 정식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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