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10월과 11월,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세대별 참여 방식과 관심사를 고려해 기획됐다.
청년 대상 야간 체험 프로그램 '연못의 속삭임: 관어로 물든 교감'은 10월 18일과 19일, 총 2회 진행된다.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도어지교: 물고기 만난 도자기'와 연계해 옛 선비들의 풍류 문화인 '관어(觀魚)'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참가자들은 ▲기획전 야간 특별 관람 ▲박물관 후원에서 즐기는 전통주?전통차 시음 ▲참여형 시(時) 창작 ▲한지 무드등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0월 16일까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 온라인 예약 또는 경기도자박물관으로 가능하다.
가족 참여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 '이군포의 슬기로운 도공 생활: 빽투더조선'은 11월 1일과 8일, 오전?오후 두 차례씩 총 4회 운영된다. 초등 1~3학년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자박물관과 군포문화재단이 협업해 진행한다.
1일 차에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흙 밟기, 물레 돌리기, 문양 그리기 등 도자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고, 2일 차에는 군포시 평생학습교육원에서 제작한 도자기를 활용한 연극 활동을 진행한다.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능력 향상과 도자 문화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가족이 도자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색다른 체험과 융합 교육을 통해 도자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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