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했다. 음악과 춤,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청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교에서 '2025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 높고 푸른 가을, 소중한 너와 함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영덕야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영덕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 영덕중학교·고등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했다. 각 무대는 학교별로 구성돼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프로그램은 금관 앙상블을 비롯해 퓨전국악, 뮤지컬, 댄스, 라이브 밴드 공연 등 총 5가지 장르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자극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과 상호 관계 회복을 주요 가치로 삼았다. 무대마다 담긴 메시지는 청소년기 정서 안정과 심미적 체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간의 관계를 돌아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 교육환경 속에서 감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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