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열고, 국내·외 특허 및 기술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기업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티비즈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특허 전문기관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연구기관·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 주요 내용으로는 ▲신정부 첨단산업 정책의 방향(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수석연구원) ▲과학기술 분야 특허의 중요성과 주요 사례(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준하 그룹장) ▲탄소중립연료 엔진을 중심으로 한 첨단모빌리티 기술 경쟁력(한국특허전략개발원 경태원 첨단모빌리티 전담관) ▲경북 특허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략(㈜티비즈 김정목 대표이사 및 변리사)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산업정책 과제, 규제 개선, 기업의 기술 수요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유망기술과 사업화 과제를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연구기관·학계·시군과 협력해 후속 연구와 시범사업, 규제특례 연계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에너지 등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민간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대전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토론회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북의 산업 역량을 점검하고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특허 분석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재정의하고, 이를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술·정책·기업지원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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