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위원장 "창업지원제도 질적 성장 고민해야 할 시기"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2차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를 열고 창업지원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 김학범 위원장은 "우리나라 창업지원 제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이제는 단순히 예산을 늘리는 양적 성장을 넘어, 창업지원 제도의 질적 성장을 고민해 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7일 '창업생태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현행 창업지원 제도의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정부에 건의하고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출범한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에는 창업 10년 미만 초·중기 중소기업 대표와 연구계·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