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캠페인 '월간米슐랭(월간미슐랭)'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아워홈 단체급식부문의 ESG 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국산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워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월 우리쌀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신메뉴를 전국 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10월에는 ▲중화갈비소스덮밥 ▲들기름마제덮밥 ▲게딱지장볶음밥 등 세 가지 메뉴를 출시했다. 찰지고 깊은 맛을 지닌 우리쌀의 특성을 살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중화갈비소스덮밥은 계란옥수수밥 위에 진한 갈비 소스를 올려 감칠맛을 더했고, 들기름마제덮밥은 고소한 들기름과 마제소스를 곁들여 풍미를 높였다. 게딱지장볶음밥은 들기름에 볶은 미역, 진한 게딱지장, 맛살 토핑이 어우러져 바다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아워홈은 메뉴 제공과 함께 사내식당에서 우리쌀 관련 퀴즈 이벤트를 열어 식혜·약과 등 전통 디저트를 제공하고,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쌀 품종과 우리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고객사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우리쌀 쿠킹클래스'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우리쌀로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우리쌀의 맛과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는 동시에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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