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9일 제5경주에서 '김해시장배 대상 경주'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세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의 부경 2관문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농협중앙회장배가 서울 2관문으로 열리며 두 경주는 동일한 조건에서 국산 2세 암수 경주마들이 1200m 거리에서 총상금 2억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경주에는 총 8마리가 출전한다. 지난 8월 루키스테이크스@영남과 9월 강서구청장배 대상 경주에서 우승한 '와일드파크'와 루키스테이크스@영남 준우승마 '슈퍼에어로'의 치열한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와 함께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2시부터 인디 밴드 축하 공연과 전문 치어리더팀의 응원전이 펼쳐지며 어린이 손 인형극, 어린이 응원단 치어리딩 공연, 우승마 맞히기 응원전, 행운의 종이 뽑기, 말마 인증샷, 어린이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김해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더비광장에서 김해뒷고기 무료 시식회 부스를 운영하고, 김해 여행지 10선 전시, 김수로왕 어좌 포토 부스, 김해 마블게임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