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는 일본 오카야마대학교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학술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동의과학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카야마대 보건과학과 소속 교수 3명과 학생 17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방문했다.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 교수진 3명도 함께 참여해 양교 간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의 실험·실습실을 둘러보며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진 임상병리과 참관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수업 환경을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기회를 진행했다.
특히 양 교는 이날 국제 협력처와 보건과학과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공동 연구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교육을 국제적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오카야마대 보건과학과 교수진은 "동의과학대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양교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공학·보건·디자인·외국인친화형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보건계열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전공 심화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과정과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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