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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AI 선도 도시’ 목표로 과학 인재 양성 본격화

사진/창원특례시

창원시는 AI 중심의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AI 선도 도시 창원'을 목표로 과학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5개 사업에 총 1019억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 생태계를 본격 조성한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창원은 경남과 동남권역 AI·SW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지가 된다. 이 사업은 3무(無 )철학을 바탕으로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수요형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 특징이다.

 

서울과 경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85.8%와 취업자 가운데 89% 정규직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 중 전공자 49.2%, 비전공자 50.8%로 AI·SW 교육 확산 효과가 입증됐다.

 

창원시의 지속적인 건의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예산 국비 72억 5000만원을 편성해 2031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명을 교육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인재 부족 문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에서는 2023년 선정된 경남대가 AI·SW융합대학 중심 교육체계로 개편하고 인공지능학과 등을 신설해 매년 학사 200명, 석사 20명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실습 환경 개선과 SW중심 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매년 학사 360명을 배출하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창원의 기존 주력 산업인 기계, 제조업 등에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화와 공정 최적화에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한다.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경남대는 제조업 중심의 지역 주력 산업을 초거대 제조 AI 및 SW 융합기반 디지털 제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재학생 224명과 재직자 240명을 대상으로 3대 핵심 분야의 지능화 산·학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교육부 2025년 글로컬 랩 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방위산업을 특화 연구 분야로 선정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방산 설계·제조·평가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핵심 기술 10건 창출과 핵심 연구 인력 600명 배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 및 창원의 주력 산업인 방산, 원전 등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기타 지역 주력 산업 관련 분야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 산학 협력단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극한 환경 기계부품 소재 전 주기적 R&D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스마트 센서와 복합 적층 기술을 활용해 극한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과 설계 표준화를 추진하며 AI 기반으로 기계 상태를 실시간 평가하고 성능 및 수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험 인증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과 창원 국가산단,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스마트 클러스터를 활용해 피지컬 AI 첨단 글로벌 기업과 국내 선도 기업 인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조성환 미래전략 산업국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단을 연계해 AI 선도 도시이자 인재 양성 거점도시로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피지컬 AI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선도 기업 인재를 적극 유치해 창원을 신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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