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월동 전재울근린공원의 맨발산책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전재울근린공원은 맨발로 걷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안전시설 보강과 그늘막, 벤치 등 휴게시설 확충 요청이 이어져 온 곳이다. 남동구는 이를 반영해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경사진 구간에는 안전 난간이 새로 설치됐고 곳곳에 그늘막과 나무 의자를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계절 초화류를 심어 시각적 즐거움과 자연의 정취를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전재울근린공원 맨발산책로는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정비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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